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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의 어느 것 하나 모바일등록
25 가을날의동화 2022.05.21 05:30:35
조회 277 댓글 2 신고

 

 

 

 

 

굴곡진 시간 사이로 바람이 샌다.

평범한 것 증

지극히 평범한 것 중에 들지 못했던

그 시간 사이로 바람의 때가 묻어난다.

 

어디쯤에서 버렸는지

어디쯤에서 잃어 버렸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자아 한 쪽

 

비어있는 한 구석이 오늘따라

이리도 시리다.

 

 

눈물로 커 가는 나이테

하얗게 늘어난 머리카락 수만큼

 

가슴의 껍질도 두꺼워 지고

사랑도 때로 구멍이 뚫려

숭숭 바람이 새더라.

 

 

그래도

죽어라 사랑한다는 그 말에

폭죽처럼 터지는 설레임 있어

 

가을 한 철 고이 익은 열망

꽃씨처럼 거둔다.

 

글/ 박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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