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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 황경신 모바일등록
25 가을날의동화 2022.05.20 10:50:51
조회 135 댓글 1 신고

 

 

 

 

 

꽃잎이 온다.

 

그리운 사람 대신

그리운 마음이 온다.

 

내 마음에서 넘친 그 마음이

꽃으로 온다.

 

 

 

꽃잎이 흔들리면

울고 싶어질 테니

 

가벼운 봄날

가벼운 사람저럼

쉬이 갈 테니

 

그저 푸른 하늘 푸르도록

우리는 가만히 내버려 두자

 

 

 

조개는 죽어 새가 되고

새는 죽어 별이 되고

별은 죽어 꽃으로 피어나니

 

 

 

그들이 봄날로 온다.

그리운 사람의 이름을

꽃잎 하나 하나에 새기고

그 무게에 휘청이다 내려앉는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할 수 밖에 없는

그것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는

봄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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