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친정엄마
100 하양 2022.05.20 00:40:34
조회 852 댓글 4 신고

 

 

친정엄마

 

사랑한다고 한 번도 말하지 않아서

미안해.

힘들 때 왜 날 낳았냐고 원망해서

미안해.

엄마 새끼보다 내 새끼가 더 예쁘다고 말해서

미안해

언제나 외롭게 해서

미안해.

늘 나 힘든 것만 말해서

미안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 자주 못 보여줘서

미안해.

늘 내가 먼저 전화 끊어서

미안해.

친정에 가서도 엄마랑 안 자고 남편이랑 자서

미안해.

엄마의 허리 디스크를 보고만 있어서

미안해.

괜찮다는 엄마 말 100퍼센트 믿어서

미안해.

엄마한테 곱게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잘나서 행복한 줄 알아서

미안해.

 

- 고혜정 - 

9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3)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6)
♡ 사람은 작은 배려에서 큰 감동을 받는다  file new 청암 24 07:41:35
나는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가  file new 예향도지현 13 07:24:48
희망의 해바라기   new 뚜르 75 06:35:32
둘이서   new 뚜르 67 06:35:27
빗소리 곁에 - 장석남   new 뚜르 64 06:35:23
나 그대를 사랑 하나 봄니다   new 네잎크로바 25 06:31:05
사랑하는 이에게  file new (1) 하양 64 01:08:34
우리는 존재 자체로 위대하다  file new (2) 하양 58 01:06:09
기도  file new 하양 36 01:04:50
언젠가  file 모바일등록 new (2) 가을날의동화 79 01:00:37
뒷모습   new 도토리 38 22.07.03
빗방울의 노래   new 도토리 33 22.07.03
사랑뿐   new 도토리 33 22.07.03
머슴방 풍월  file 모바일등록 new 김별 51 22.07.03
남은 오후 시간도 션 하게 보내세요 ^~.   new 포비 72 22.07.03
그대를 사랑하므로   new (1) 대장장이 104 22.07.03
사랑은 끝이 없다네   new 네잎크로바 94 22.07.03
기억의 자리   new 대장장이 91 22.07.03
♡ 이토록 좋을 수가 있을까  file new (4) 청암 143 22.07.03
누구였더라?   new (2) 대장장이 98 22.07.03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