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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100 하양 2022.05.20 00:35:57
조회 862 댓글 0 신고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눈을 뜨면 오늘이라는 공간 속에

당신 사랑과 당신 모습 닮자고

다짐한 듯하고

 

눈을 감을 때는

당신 계시는 곳으로 가기 위해

소망의 꿈을 꿉니다.

 

하루 하루 또 하루라는 공간 속에

습관처럼 당신 닮은 듯 지내다가도

 

가끔은 아주 가끔은

아픔의 무게가

더 이상 주체할 수 없는 듯

 

쏟아내는 서러움들 앞에

무너지는 내 모습을 봅니다

 

누구 하나 듣는 이 없고

누구에게도 들리지도 않는

허공 속의 메아리 같은 부르짖음입니다.

 

내 아픔 다 아시는 당신께만

들리는 세상이 들을 수 없는 메아리

 

세상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절규 같은 아픔 내 아픔

 

헤아릴 수 있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만

 

- 정옥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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