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記憶)의 회로 속에
예향도지현 2022.04.19 0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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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記憶) 회로 속에 / 藝香 도지현 

 

손가락이 바늘에 찔려

새하얀 이불 홑청 위에

선홍빛 피가 방울 퍼진다

 

선연하게 퍼지는 핏방울

짜르르하게 신경 줄이 퍼지더니

동공에서 지진이 나고

용암처럼 눈물이 쏟아진다

 

그날도

이렇게 핏방울이 선연해

머릿속은 새하얗고

하늘이 노랗게 변색하여

이제 죽을 거라고

엄마 품에 안겨 울었었는데

 

발그레하게 웃으시던 엄마 미소

우리 딸이 이제 여자가 되는구나!”

죽는 아냐?”

문득 옛날이 떠오르며

그날처럼 엄마 품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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