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겨울 날의 思惟
8 예향도지현 2022.01.26 07:22:28
조회 151 댓글 1 신고

 

 

겨울 날의 思惟 / 藝香 도지현 

 

창에 서린 성애가

하얗고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무슨 연유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내 창에 피웠을까

 

꽃만 핀 것이 아니라

꽃 사이에 좁은 오솔길도 있다

오솔길에는 하얀 눈이 쌓이고

누군가 지나간 발자국이 있는데

 

어느 고독하고 슬픈 사람이

이렇게 발자국을 찍고 갔을까?

발자국 하나하나에서 뚝뚝 떨어지는

외로움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그 외로움도

순백으로 뒤덮인 순수를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맑아지고

가슴속에 따스한 불꽃이 피어나겠지.

7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3)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6)
여름 왔다고 알림이 메꽃  file new 미림임영석 4 10:44:25
죽은 잎사귀의 반전   new 뚜르 69 08:48:07
나무 그늘   new 뚜르 58 08:48:02
사과밭 - 이병초   new 뚜르 50 08:47:57
♡ 황금 열매들의 노래  file new 청암 49 08:16:57
남편이라는 나무   new 네잎크로바 31 07:45:55
자고 싶은 선풍기  file new 예향도지현 25 07:35:12
고목에도 꽃이 핀다  file 모바일등록 new 김별 39 06:24:03
닳다  file 모바일등록 new (1) 가을날의동화 60 05:40:31
흘러내림   new 도토리 46 01:50:44
보물섬   new 도토리 31 01:49:36
인생은 추억 여행   new 도토리 58 01:48:17
헤어지던 날  file new 하양 61 01:30:33
오래된 농담  file new (2) 하양 101 01:27:54
삶이 힘들거든  file new (1) 하양 105 01:26:46
어떻게 살것인가?  file new 은꽃나무 75 00:00:26
사람은  file new 은꽃나무 57 00:00:22
맨날 그런 식이다   new 은꽃나무 59 00:00:18
겨울 바다   new 산과들에 56 22.05.23
고독   new 산과들에 64 22.05.23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