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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날의 思惟
8 예향도지현 2022.01.26 07:22:28
조회 150 댓글 1 신고

 

 

겨울 날의 思惟 / 藝香 도지현 

 

창에 서린 성애가

하얗고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무슨 연유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내 창에 피웠을까

 

꽃만 핀 것이 아니라

꽃 사이에 좁은 오솔길도 있다

오솔길에는 하얀 눈이 쌓이고

누군가 지나간 발자국이 있는데

 

어느 고독하고 슬픈 사람이

이렇게 발자국을 찍고 갔을까?

발자국 하나하나에서 뚝뚝 떨어지는

외로움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그 외로움도

순백으로 뒤덮인 순수를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맑아지고

가슴속에 따스한 불꽃이 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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