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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쓸쓸함 모바일등록
25 가을날의동화 2022.01.17 01:30:41
조회 468 댓글 4 신고

 

 

 

 

여보게, 햇볕이 좋아서

바람이 좋아서 눈물날 줄

예전에는 몰랐다네

 

 

어느 시인이 그랬다지

"누가 내 이름을 부르면

유년의 토방집 골방으로

울러 갔다 말해달라"고

 

 

누가 내 이름을 부르면

젊은 날의 다락방으로

울러 갔다고 말해주게

 

삐걱이는 계단을 오르면서도

그 때는 내 영혼이

얼마나 자유로웠는지 모른다네

 

 

살아오며 군데군데

접혀있는 삶의 페이지가

문득 견딜 수 없어

그냥 울러 갔다고 전해 주게

 

글/ 최옥

 

*허영자 시인의 < 울러 가다 > 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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