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혼자 먹는 밥
56 산과들에 2022.01.13 16:25:52
조회 239 댓글 1 신고

혼자 먹는 밥은 쓸쓸하다

숟가락 하나

놋젓가락 둘

그 불빛 속 딸그락거리는 소리

 

그릇 씻어 엎다 보니

무덤과 밥그릇이 닮아 있다

우리 生에서 몇 번이나 이 빈 그릇

엎었다

두집을 수 있을까

 

창문으로 얼비쳐 드는 저 그믐달

방근 깨진

접시 하나

 

-송수권-

7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설레이는 초여름   무심함 77 22.05.09
초여름 숲   무심함 60 22.05.09
젊은 시절에는 갖기 어려운 마음   무극도율 108 22.05.09
홍도 흑산도 여행   무극도율 51 22.05.09
선선한 거리   무극도율 77 22.05.09
시간에게   산과들에 93 22.05.09
사랑   (1) 산과들에 97 22.05.09
그 저녁은 두번 오지 않는다   산과들에 91 22.05.09
고백  file 모바일등록 김별 143 22.05.09
#책속의_한마디_나를_다스리는_힘  file 책속의처세 98 22.05.09
초록 찬가   도토리 268 22.05.09
초록 나무같이   도토리 278 22.05.09
초록 나무의 기도   도토리 287 22.05.09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대장장이 129 22.05.09
또 다른 이름의 친구   (4) 뚜르 233 22.05.09
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뚜르 183 22.05.09
큰아이에게 ― 엄마, 엄니, 어머니로부터 - 이은봉   뚜르 98 22.05.09
청혼의 비법   은꽃나무 148 22.05.09
가냘픈 손   은꽃나무 86 22.05.09
마음 조절   은꽃나무 153 22.05.09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