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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저녁의 시 2
55 산과들에 2021.11.29 17:56:02
조회 107 댓글 0 신고

나 지금 알고 있는 것들

어떻게 알았겠는가?

 

책에 쓰여 있는 대로 배운 대로는

쉽게 살아지지 않는다고

더구나 말한대로 들은 대로는

쉽사리 따를 수 없는 일이라고

 

나 지금 알고 있는 것들

어떻게 알았겠는가?

 

그동안 무언가 소중한 것들

끊임없이 주었기 때문이리

빼았기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하고

꺼꾸러지기도 했기 때문이리

 

세상에는 그 무엇도 그냥 아무렇게나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 법

 

그렇다면 이만큼 알고 가는 것도

다행한 일 아니겠나!

나이 먹는 것 늙는 것도 좋은 일이고

이만큼이라도 알게 된 것만도

고마운 일 아니겠나!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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