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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연서
100 하양 2021.11.29 00:16:55
조회 1,005 댓글 4 신고

 

 

11월의 연서

 

서로 닮은 듯

서로 부딪는 어휘

쌀쌀함을 등에 업고 쓸쓸함이 깊어갑니다

 

달빛 사이로

휘리릭 내려서는 잎새들...

 

노란 별

붉은 별로

추락하는 가을이 아파

하늘은 더욱 깊은 곳에 별을 숨깁니다

 

쏟아진 별들을

쓸어 담는 새벽 빗자루질 소리

 

수레 가득 별을 싣고

거리의 미화원이 지나가고

별의 개수만큼

당신과 나 사이 그리움이 흘러

모질게 접어 두었던 이별이 화르르 무너집니다

 

당신이 몹시 그립습니다

 

- 신계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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