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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피해자 추모시 / 2021 코로나 - 안재식... 출처 시사경제신문
4 호야네집 2021.11.26 15:08:51
조회 168 댓글 0 신고

http://www.sis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68600

 

 


2021 코로나


안재식

목련이 졌다고 합니다
벚꽃이 졌다고 합니다
라일락도 졌다고 합니다
순식간에 향기도 없이
파르르 파르르
꽃들이 졌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지고
백신 주사로 지고
인과성 없다, 기저질환 때문이다
순식간에 짐승처럼
화르르 화르르
그들이 졌다고 합니다

세월호 아이들도 꽃이요
코로나 어른들도 꽃이거늘
한평생을 인정받지 못하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코로나 불길 속으로
그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내가 질까 두려워서
타인에게 피해줄까 두려워서
몸을 사리고 사리느라
꽃 피고 꽃 지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너와 나의 봄이,
우리들의 봄이 지고 말았습니다
핑계만 가득 남기고…

 

 

 

-시사경제신문 "오늘을 여는 시" ㅡ 2021.8.31일자 보도/ 코로나 백신 피해자 추모시

2021 코로나 백신 피해자 추모시 시인의 시작노트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피해자 분들ᆢ
백신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난 피해자 분들..
코로나 죽음이라고 수의로 갈아입지도 못하고,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외롭게 불길로 들어가신 그분들의 영혼은
어디에서 위로를 받아야 할까요?

부지불식간에 사라져간 피해자분들을

추모하면서
이 시를 바칩니다.

시대를 쓰는 일이

나의 소명이고 시인의 사명입니다.
너무나 두렵고 무서운 시절을 함께하고 있는 우리들...

코로나가 앗아간 생명...
특히 연세 높은 어른들의 죽음이 많습니다.
가족들은 손 한 번 못 잡아보고 이별을 한다고 합니다.

고인에게도 불행이고, 유족들에게는 상처로 남습니다.

봄꽃처럼 져버린 피해자분들의 죽음이

너무나 비참하고 슬픈 일이라 가슴이 먹먹하게 눈물로 차오릅니다.

그러나 국가적, 사회적 분위기는 다른 것 같아서...더 속이 쓰라립니다.
살아있는 우리님들도 건강 잘 챙기고, 코로나 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안재식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 및 중랑문학대학, 소정문학동인에서 문학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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