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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秋의 사랑
6 예향도지현 2021.11.26 07:21:33
조회 134 댓글 2 신고

 

 

 

晩秋의 사랑 / 藝香 도지현 

 

늦가을의 붉음은

이제껏 볼 수 없던 강렬한 열정

태우고 또 때워도 타오르는

뜨거운 정열을 담고 있다

 

낙조에 물든 바다를 보면

그 붉음의 아름다움에 환호하지

황혼의 아름다움은 농염하고

아름다움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늙는다는 것이 아니고 익어가는 것

오래된 와인이 더 맛있다는데

황혼의 사랑은 더욱 아름답고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같은 사랑이다

 

만추의 풍경이 아름답듯이

황혼의 사랑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워

누구라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이토록 아름다운 사랑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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