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戀歌 4
예향도지현 2021.10.22 07:33:35
조회 141 댓글 1 신고

 

 

 

가을 戀歌 4 / 藝香 도지현

 

가을비가 눈물처럼 주룩주룩 내린다

가슴을 적시는 눈물 같은 비는

가슴에 긴 강을 만들어 흐르고 있다

 

그날도 이렇게 비가 주룩주룩 내렸지

우산은 저만큼 가버리고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뜨거운 가슴, 불태우며 어쩔 줄 몰라 했지

 

우리의 사랑의 수위만큼 빗소리도 거셌고

거센 만큼 나뭇잎도 흔들리고

나뭇잎 흔들리는 만큼 마음도 흔들렸지

 

헤어짐이 안타까워 가슴에 흐르는 눈물

빗속에 눈물 속에 어느 것이 비인지 눈물인지

온몸은 젖어 뜨거운 가슴으로 하얗게 김이 난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그때가 생각나

아린 가슴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지곤 하니

서리꽃 머리지만 하얀 그리움이 가슴에 파동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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