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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안도현 시
44 무심함 2021.10.19 08:47:45
조회 126 댓글 4 신고
강 - 안도현

너에게 가려고
나는 강을 만들었다.

강은 물소리를 들려주었고
물소리는 흰 새떼를 날려보냈고
흰 새떼는 눈발을 몰고 왔고
눈발은 울음을 터뜨렸고

울음은 강을 만들었다. 
너에게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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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향한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으면...
울음으로 강을 만들었을까요?
너에게 가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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