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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산이 젖고 있다
36 은꽃나무 2021.10.14 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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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산이 젖고 있다 --- 이성선



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고지처럼 하늘이 한 칸씩
비어가고 있습니다.

그 빈 곳에 맑은 영혼의 잉크물로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함으로 오히려
아무런 말 못하고 돌려보낸 어제
다시 이르려 해도
그르칠가 차마 또 말 못한 오늘

가슴에 고인 말을 이 깊은 시간
한 칸씩 비어가는 하늘 백지에 적어
당신에게 전해 달라 나무에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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