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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으로 쓰는 반성문
55 산과들에 2021.09.27 18:46:41
조회 163 댓글 1 신고

돌아가신 할머니 얘기를 하시다

툭 던진 아버지의 한 마디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아"

 

도대체가 할 말이 없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던 그날

마음속으로만 감사합니다

마음속으로만 죄송합니다

마음속으로만 제발 건강해주세요

차마 양심은 있었는지

마음속으로도 하지 못한 말

 

"아버지, 사랑해요"

 

-원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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