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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의 교훈
100 뚜르 2021.09.26 09:27:00
조회 214 댓글 2 신고

 

 

가시나무의 교훈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만나 물으셨다.
"가시나무를 보았는가?"

"예 보았습니다."

"그럼, 가시나무는 어떤 나무들이 있던가?"

"탱자나무, 찔레꽃나무, 장미꽃나무, 꽃기린,
해당화, 아카시아 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가시 달린 나무로 넓이가 한아름되는
나무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그럴 것이다.
가시가 달린 나무는 한아름 되게 크지는 않는다.
가시가 없어야 한아름되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가 없는 나무라야
큰 나무가 되어 집도 짓고 상량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가시 없는 큰 나무는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느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시가 없는 사람이 용도가 많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며,
정말로 성현이 될 수 있는 그릇이다."

가시는 남을 찔러서 아프게 한다.
그리고, 상처를 내서 피를 흘리게 한다.

입을 통해 나온 말의 가시,
손발을 통해서 나온 육신의 가시,
욕심을 통해서 나온 마음의 가시,

나무의 가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잎이나 가지 등이 변형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나무가 가시가 없어야 다용도로 널리 쓰이듯,
사람도 가시가 없어야 우주를 살려내고
인류를 살려내는 성현이 된다.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가시가 많은 사람은
자신의 말이나 행동에 가시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자신의 가시에 주변 사람들이
자주 다치고 있다는 그 사실조차도 알지 못한다.

가끔 내가 모든 인간 관계에서
가시를 만든 적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지금도 말이나 글의 가시로
남의 마음을 찌르며 할퀴고 있을지 모릅니다.


<옯겨온 글>

 

<카페 '서비의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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