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그리움이 깊은 날에는 모바일등록
24 가을날의동화 2021.09.26 01:30:31
조회 430 댓글 6 신고

 

 

 

 

울 수 없었다.

그렁그렁 연신 눈물 맺혀도 

울 수 없었다.

 

 

저무는 강가에 앉았더니

강물이 가슴 속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 주었다.

노을이 낯선 나를 보며 대신 울어주었다.

 

 

그렇게라도 살라 했고

그렇게라도 살아 있겠다 했다.

 

깊은 날 있으면 얕은 날도 있다고

깊은 날은 흔들리고 얕은 날은 잊겠다 했다.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했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겠다 했다.

 

글/ 인애란

 

10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new 그도세상김용.. 30 16:09:17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new 그도세상김용.. 37 16:07:05
사랑은 꽃같이   new 도토리 36 12:31:13
나무의 고백   new 도토리 40 12:29:32
꽃말   new 도토리 28 12:27:44
그 저녁은 두 번 오지 않는다   new 은꽃나무 75 10:28:06
사랑, 그 이유 없음   new 은꽃나무 53 10:28:04
내 여인이여, 좀 더 가까이 오렴   new 은꽃나무 50 10:28:02
깐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삶'   new (2) 뚜르 156 09:36:09
모닝커피   new 뚜르 89 09:36:04
참 빨랐지 그 양반 / 이정록   new (1) 뚜르 71 09:36:00
♡ 아름다움은 스스로 가꾸는 것  file new 청암 100 09:06:47
겨울 사랑   new (1) 무심함 49 08:55:58
사랑해야 하는 이유   new 무심함 75 08:53:30
반달의 유혹  file 모바일등록 new 김하운 65 08:10:39
좋은것을 품고 살면   new (1) 네잎크로바 89 07:37:09
가을 나그네   new (1) 예향도지현 77 07:01:48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new (1) 무극도율 79 04:40:56
가을날의 묵상  file 모바일등록 new (2) 가을날의동화 160 03:55:29
지우개 / 천숙녀  file new 독도시인 52 02:08:4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