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숙성한 향기
17 네잎크로바 2021.09.20 06:41:17
조회 162 댓글 0 신고
            
          ♧ 숙성한 향기 ♧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 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 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이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 봅니다.
          그 향은 난향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향처럼 향긋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받을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매화빛깔 붉은 맆스틱 바르면 당신은 어느새
          눈 속에서도 새 꽃을 피워낼 그런 분입니다.
          나이 사 오십되어중년이라 하고
          공자님은 불혹이라, 지천명이라 했던가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과 기품에 따라
          자신만의 향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어 가야 할 때 당신이 젊은 시절,
          희생으로 베풀고 곱디 고운 심성과 아량으로
          살아온 발자취가 있었기에 나이들어 당신을
          이토록 아름다운 자태로 빚어내고 있으려니
          님이시여!
          그 대는 절대로 지난 날 삶을 아쉬워 마세요.
          주름살이 깊어진 만큼 당신의 가슴속도 깊어지고
          피부가 거칠어 지는 대신 당신의 사랑은
          더 부드럽고 향기는 더욱 더 짙어집니다.
          당신의 그대로 그 참모습이 어느 화장품
          어느 향수보다 더 곱고 더 향긋합니다.
          느낌으로
          전해오는 당신의 향기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좋은글에서
        방문하신님 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3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가위 바위 보 마음   도토리 138 21.10.19
작은 연가   도토리 152 21.10.19
리더의 조건  file (2) 하양 270 21.10.19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하는가  file (6) 하양 336 21.10.19
어른  file (4) 하양 248 21.10.19
박완서의 [번데기]  file 모바일등록 (7) k하서량 225 21.10.18
화살노래   (2) 관심글쓰니 150 21.10.18
그렇다   (8) 관심글쓰니 205 21.10.18
고마운   (1) 산과들에 151 21.10.18
내일   (1) 산과들에 118 21.10.18
내가 만일   산과들에 126 21.10.18
10월에 겨울 같은 심술쟁이~  file (2) 미림임영석 173 21.10.18
삶의 가치   (4) 무심함 272 21.10.18
♡ 함께하고 싶은 사람  file (8) 청암 399 21.10.18
충고..   (2) 무심함 115 21.10.18
하나의 영혼   (2) 무심함 154 21.10.18
하나의 씨앗이   네잎크로바 169 21.10.18
가을 戀歌 2  file (2) 예향도지현 182 21.10.18
소년의 기도   (6) 뚜르 254 21.10.18
아시타비(我是他非)   (2) 뚜르 214 21.10.18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