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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김동기의 [ 네 죄를 네가 알렸다! ] 모바일등록
9 k하서량 2021.09.19 21:33:15
조회 392 댓글 4 신고

 

※2021 추석 특집※

차칸남자 김동기의

[ 네 죄를 네가 알렸다! ]

 

 

"영문이 딱 걸렸어~"

 

사랑하는 친구 영문이 보아라!

일단 너가 지난 과거를 고백한 용기에  감복했다.

 

그리고 너 이제 큰일났다.

그 씨암닭이 그때 우리 집안의 재산목록 1호였다.

그런데 그 귀중한 재산을 쐬주 한잔의 안주로 할려고 슬쩍했다니 너무 슬프다.

 

일단 그 씨암닭의 가격을 알아보자.

씨암닭이 알을 낳으면 그 알을 모아모아 시장에 내다 판다.

 

(비용 - 원래 씨암닭은 별다른 먹이를 안 줘도 혼자 돌아다니며 잘 찾아 먹기에 별 다른 비용이 안 든다)

 

알 판돈을 모아모아 암퇘지 새끼를 산다.

 

(돼지 키우는 비용 - 먹다가 남은 밥이며, 음식 찌꺼기를 동네에서 모아 키우면 되기에 비용이 별로 안든다. 음식 쓰레기 없어져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음.)

 

그 돼지를 팔고 또 팔아 작은 암소 한 마리를 산다.

 

(소 키우는 비용 - 원래 소란 초식동물 이기에 들과 산에 온갖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경치 좋고 인심 좋은 우리 동네에서는 지가 다 알아서 풀 뜯어 먹고 뒹굴다가 저녁이 되면  알아서 집으로 들어오기에 별다른 비용이 안든다.)

 

20년이 넘는 동안 그 소가 새끼치고 또 새끼치면 지금쯤 대관령에 있는 목장 절반은 우리집이 접수했을 것이다.

 

만약 그 씨암닭을 안주로 안 했으면 나는 그 큰 대관령 목장의 큰아들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성덕 34기 친구들의 모든 모임 비용을 내가 부담했을 것이다.

 

그리고 월드컵 때 내가 여객기를 한 대 전세내어 월드컵 축구/관광도 하고 그리고 시간이 좀 남으면 세계일주도 계획했을 것이다.

 

그런데 너가 그 행복을 뺏어 갔다.

나만에 행복이 아니고 우리 성덕 친구 모두의 행복을 빼앗아 가버렸다.

 

영문아~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자.

 

우리 성덕 친구인 '아광' 고광록 변호사가 이런 사건에는 아주 도가 통한 변호사다.

 

고변호사 이 친구가, 너 지난 번에 왔다가 연락도 없이 갔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지금쯤 입가에는 회심에 미소가 돌 것이다.

 

너가 회개하여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면 네 죄를 묻지 않겠다.

 

멀리 있다고 대강 얼렁뚱땅 넘기려 한다면 너에 과거를 낱낱이 우리 친구들에게 ...  흐흐흐 겁나지! 

 

▓▓▓  3 라운드는 내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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