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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43 떠도는방랑자 2021.08.03 08:29:51
조회 173 댓글 2 신고

한 아이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착하고 순하게 잘아왔습니다.

그 주변에는 늘 엄마와 아빠 그리고 엄마의 친구되는 속칭 이모들이 있어서 하는 말이

"우리 00 착하다"

"00는 참 학다다" 등등 착한 아이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된 지금은?

 

어느날 아이가 엄마에게 그러더랍니다.

"엄마. 사실 난 착한 아이는 아니였어요. 그런데 늘 엄마 아빠, 그리고 주변에서들 착하다 착하다 하니까 착한척 하느라 힘들었어요."

이렇게 토로하더랍니다.

 

결국 아이는 아직도 착하기는 합니다.

다만.

다만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 착잡해합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아이가 자존감이 없습니다.

자기 주장이 없습니다.

늘 양보만 하고 배려만 하고 자기 몫을 챙기지를 못하고 늘 선심만 베풀고 그런 아이가 되어 있습니다.

 

이래도 착한 아이가 최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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