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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선 자리에서
36 은꽃나무 2021.07.30 0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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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선 자리에서


그대 지친 모습
얼굴 숙이고 어깨 위에
쌓이는 질문들을 털며

돌아선 그림자
무엇을 들고 서 있나

내 흩어진

언어의 기억들
질서를 잃어버리고

바람의

고통조차 아득하다

누군가 새에게
노래하라고 명령할 수 있는가

외면되어진
뒷모습이 무너진다

자신의

숨겨진 감정
빗질을 하며 씻어도

무너진

그 성벽의 비밀스러움

창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하늘의 반가움도 잠시

무엇을 들고
서 있어야 하나 이 자리에서 !

-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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