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살아지는 것
36 은꽃나무 2021.07.28 09:56:36
조회 108 댓글 0 신고

살아지는 것

귀한 물건이 쓰리기 통에
버러져 있어도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다.

미제 파이렉스 금테접시라
부잣집 식탁위에나 올라
귀한 대접을 받던 물건이다

감히 없는 가정집에서는
갖고 싶어도 부러워만 했지
돈이 없어 갖지 못한 물건들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젊고 잘살때는 귀한 대접을 받지만
늙고 병들면 요양원 신세나 지며 살다가

마지막 삶을 마치는 날
한 계절 환한 기쁨으로 설레게 했던
봄날의 꽃들이 소명을 다하면
조용히 다가오는 계절을 위해 비워주듯이
말없이 지는 노을이 되면 좋겠다.
 

-한숙자-
2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6)
희망 서시   new 도토리 0 00:49:53
눈물이 없으면   new 도토리 1 00:48:04
사랑은 어렵지 않아요   new 도토리 3 00:46:31
그런 관계이고 싶습니다  file new 하양 8 00:33:43
행복은 향기로운 꽃  file new 하양 4 00:32:44
내 안의 너  file new 하양 4 00:31:27
♧ 완연한 가을빛 행진! ♧  file new 미림임영석 38 21.09.25
김용덕의 [ 단 한번만이라도 ]  file 모바일등록 new (2) k하서량 59 21.09.25
이성택의 [ 그리운 친구들 ]  file 모바일등록 new (2) k하서량 64 21.09.25
우주 미아   new (1) 산과들에 50 21.09.25
이 모든 아픔 언제쯤   new 산과들에 69 21.09.25
예감한 이별   new 산과들에 62 21.09.25
계절   new (1) 소우주 67 21.09.25
가을 하늘을 보자 (자작)   new (1) 미지공 65 21.09.25
슬픈 가을  file 모바일등록 new (1) 가을날의동화 120 21.09.25
그대를 사랑하므로   new (1) 대장장이 86 21.09.25
오늘은 그 사람이 보고 싶다  file new 예향도지현 99 21.09.25
사랑, 그 유통기한   new 은꽃나무 71 21.09.25
코스모스 피는 북천역   new 은꽃나무 71 21.09.25
어느날, 우리를 울게 할   new 은꽃나무 88 21.09.25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