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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걸었습니다 모바일등록
23 가을날의동화 2021.07.28 01:40:25
조회 242 댓글 4 신고

 

 

밤바람이

시린 가슴 속을 파고 들어

몹시 추웠습니다.

 

 

그대와 두 손 꼭 잡고

걸었던 이 길

나 혼자서 걸었습니다.

 

 

따스한 체온이

손끝으로 전해졌던

그 느낌도 이제는 없습니다.

 

 

함께핬던

우리들의 시간 이젠,

쓸쓸한 추억이 될 테지요.

 

 

떠난 그대 미워도

이렇게 

그리워하며 살래요.

 

 

사랑했었고,

이젠, 나의 추억 속에서

영원히 함께할 그대니까요.

 

글/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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