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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좌절은 없다
100 뚜르 2021.07.20 08:38:19
조회 270 댓글 5 신고




16살 소녀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사고로 왼쪽 다리 무릎 위까지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소녀에게는 한때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었던
꿈이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꿈은 사라지고
의족을 몸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극심한 좌절감에서 그녀를 구원한 건
통원 치료 중 만난 한 휠체어 펜싱 선수였습니다.
하반신이 없음에도 좌절하기는커녕 삶의 의미를 찾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은
그녀를 감동케 했습니다.

휠체어 펜싱은 고정된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발 대신 상체를 전후, 좌우로 움직이며 상대의 칼을 피하고,
틈을 노려 공격하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입니다.

소녀에게도 휠체어 펜싱 선수를 권유하였고
18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도전할 대상을 찾은 그녀는 검술 수련에 집중했고,
입문 2년 만인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그리고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는 유일한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해 개인전
8강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습니다.
경제적인 한계에 부딪혀 잠시 검을 놓아야
할 때도 있었지만, 한 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을
통해 복귀합니다.

그 뒤로 그녀의 검은 쉬지 않았고
2021 도쿄 패럴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휠체어 펜싱의 간판선수인
김선미 씨입니다.





오랫동안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혼신을 다해 쏟아부은 선수들의 땀방울은
어떤 메달보다도 값집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느 올림픽보다도
외로운 경기가 되겠지만, 힘찬 박수와 환호로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누군가가 할 수 있거나 인생에서
이룰 수 있는 일이라면, 나 역시 그럴 수 있다.
- 토머스 J. 빌로드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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