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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의 '여인숙' 모바일등록
9 하서량 2021.06.21 22:05:56
조회 262 댓글 0 신고

 

   

여인숙

 

잘랄루딘 루미

Jalāl ud-dīn Muhammad Rūmī

 

 

인간이란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거나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들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ㅡㅡㅡ 

잘랄루딘 루미(1207~1273)  

페르시아 문학의 신비파를 대표한다. 대서사시인 《정신적인 마트나비》는 수피즘의 교의 ·역사 ·전통을 노래한 것으로 ‘신비주의의 바이블’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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