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건 외면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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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건 외면하는 거야

하양 2021.06.13 13:25:26

조회 1,186 댓글 6 신고

참는 건 외면하는 거야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나는 그 사람에게

온전히 인정받기를 바랐다.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며 양보하지만

서로가 그 간격을

좁히지 못한다면 돌아서야 한다.

아니라고 생각한 것을

오래 참는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는다.

서로에게

행복하지 않은 시간을 보낸다는 건

지옥에 사는 것과 같다.

- 김재식,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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