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이 좋은 땅을 만나면

 

지혜가 없는 사람은 항상 상대의 단점만
 찾습니다.


상대의 내면을 들여다보기보다 상대의 곁모양에
집착해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내면을 바로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씨앗이 좋은 땅을 만나면 뿌리와 줄기가 잘 자라지만.
자갈이 많은 나쁜 땅에 심기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습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의 행동을 보면 늘 나쁜 짓만을 배워
자기가 하고 있는 행위가 착한 일인지. 악한 일인지.
 좋은 일이지. 추한 일인지를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참지혜는 등불을 켜는 것과 같습니다. 등불은 능히 빛
을 내지만 큰바람 앞에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바람에 쉽게 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등불을 방 안
에 놓으면 자기의 역할을  온전히 합니다.


지헤가 있는 사람은 바로 방 안에 놓인 등불과 
 같습니다.


-글/방자경. 마음 공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