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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모바일등록
22 가을날의동화 2021.05.16 13: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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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 오듯 그립습니다

 

한 방울의 비가 아프게 그대 얼굴입니다.

한 방울의 비가 황홀하게 그대 노래입니다. 

 

 

유리창에  방울방울 비가 흩어집니다.

그대 유리창에  천 갈래 만 갈래로 흩어집니다.

 

흩어진 그대 번개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흩어진 그대 천둥 속으로 숨어버립니다.

 

 

내 눈과 귀, 작달비가 등 떠밀고 간

 저 먼 산처럼 멀고 또 멉니다.

 

 그리하여 

빗속을 젖은 바람으로 휘몰아쳐도

그대 너무 멀게 있습니다.

 

그대 너무 멀어서

이 세상 물밀듯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빗발치게 그립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글/ 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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