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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不阿貴(법불아귀)
100 뚜르 2021.05.16 0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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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不阿貴(법불아귀)

 

法:법 법, 不:아니 불, 阿:언덕 아, 貴귀할 귀.

어의: 법은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는 뜻.

출전: <한비자> 유도(有度) 편

 

<한비자> 유도(有度) 편에 나오는 말로 승불요곡(繩不撓曲. 먹줄은 굽은 모양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다)과

함께 쓰여 법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강조한다.

“뛰어난 장인은 눈대중으로도 먹줄을 사용한 것처럼 맞출 수 있지만 반드시 먼저 자와 컴퍼스로 기준을 

삼는다.

마찬가지로 지혜가 탁월한 사람은 민첩하게 일을 처리해도 사리에 들어맞지만 반드시 선왕의 법도를 

귀감으로 삼는다.(巧匠目意中繩 然必先以規矩爲度: 上智捷擧中事, 必以先王之法爲比.교장목의중승 

연필선이규구위도: 상지첩거중사,필이선왕지법위비)”

군주는 자신의 능력이나 지혜에 자만하지 말고 법에 따라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군주가 몰락한 원인은 법에 따르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자의적 판단에 따라 임의적인 잣대를 

들이대 단죄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한다.

“법을 만드는 사람이 강하면 나라가 강해질 것이고 법을 만드는 자가 약하면 그 나라도 약해질 것이다.

(奉法者强, 則國强, 奉法者弱, 則國弱.봉법자강, 즉국강, 봉법자약, 즉국약)”

강국이 되느냐 약소국이 되느냐는 법에 대한 군주의 태도에 달려 있음을 말한 것이다.

군주가 엄격한 법치를 행하면 군주의 권위는 더욱 확립되고 권세 역시 강화되므로 법치가 제대로 서게 

되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에 따라 나라가 다스려진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라면 법에 따라 공정한 인사 지침에 의거해야지, 주변 사람들의 평판에 근거해 

임용해서는 안 된다.

 

(김원중 편저.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에서)

 

<카페 '서비의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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