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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55 산과들에 2021.05.10 19: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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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뼈를 뿌린 강물이

어여 건너가라고

꽝꽝 얼어붙었습니다


그 옛날 젊으나 젊은

당신의 등에 업혀 건너던

냇물입니다


-손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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