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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옷한벌
35 은꽃나무 2021.04.23 02:17:46
조회 137 댓글 1 신고

낡은 옷한벌 - 청하 / 허석주 

낡은것은 볼품도 없고 불편 합니다.

가치도 떨어지고 외면 받습니다

언젠가는 버림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추억이 깃든것은 간직 합니다

낡았다 는건 곧 늙었다는 것입니다

물건이든 사람이든 세월이 흐르면 변색되고

삭아 지는걸 막을수 없고

삶속에 물들면 모두 변하는것 입니다

사람도 세월이 갈수록 낡아 집니다

낡으면 고장이 나고 아픔 니다

육신의 병과 근심은 늘어만 가지만

세상 보낼 시간은 자꾸만 줄어 듭니다

나무에 잎이 피면 그늘이 생깁니다

나무가 커질수록 그늘도 늘어나고

잎새들이 낡은면 버림을 받습니다

겨울이 오면 제몸만 외로이 남습니다

하지만 오래되고 모든게 낡았다고

버려지거나 외면 받는건 아닙니다

사연있는 물건이나 골동품은

오랜된것 일수록 소중히 간직 합니다

장롱 깊숙 한곳에 걸린 낡은 옷한벌

세월속에 남겨놓은 당신의 체취

사랑을 약속 한날 입었던 옷이기에

그어느 것보다 더 귀중한 보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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