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빈손도 손
35 은꽃나무 2021.04.19 00:39:20
조회 137 댓글 0 신고

 




빈손도 손 --- 최동문


늘 연필을 들고 있었던 오른손.
오늘 내려놓으니,

허공이 와서 손금을 슬며시 들고 있다.
빈손도 손.

겨우내 장갑을 끼고 있었던 왼손.
봄이 와서 장갑을 벗으니,

아지랑이 와서 따습게 잡고 있다.
빈손도 손.



4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6)
진한 5월의 찔레꽃 향기  file new 미림임영석 41 15:50:54
여름의 대문을 활짝 열고~  file new 미림임영석 33 15:06:18
나를 변화시키는 생각들   new 네잎크로바 102 12:58:58
보람 있는 바쁨에 감사   new (1) 뚜르 218 06:57:48
모란 /박동수   new 뚜르 158 06:57:45
인생의 두 가지 목표   new 뚜르 176 06:57:40
월별 친구   new 은꽃나무 130 06:33:26
사랑하는 이여, 함께 있으라  file new 은꽃나무 101 06:33:23
어느 이별에게   new 은꽃나무 69 06:33:21
시크릿 과 정화   new 해맑음3 52 03:00:31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new 독도시인 73 02:02:57
구름 택시  file 모바일등록 new (1) 가을날의동화 140 01:15:17
초록 기도   new 도토리 59 01:11:20
등대   new 도토리 49 01:09:48
절실한 사랑의 기도   new 도토리 68 01:07:54
여행  file new (2) 하양 138 00:33:37
오월의 장미  file new (2) 하양 139 00:30:32
내가 없는 삶은 어떤 의미도 없다  file new (2) 하양 152 00:29:03
오늘도 잘 지내셧나요?   new 김누리야 114 21.05.05
비정한 도시에 사는 죄   new 그도세상김용.. 59 21.05.05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