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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말
35 은꽃나무 2021.04.14 00:11:06
조회 111 댓글 0 신고

못한 말 --- 박만엽



때가 되면 말하리라

굳게 다짐하고 있었다.


봄이 오면 나비가 되어 말할까

그토록 기다리던 그대라는 꽃은


추억 속에 묻혀버리고

그래도 못 잊어 하늘을 올려보니


여름이 가고 가을도 가버렸다.

이젠 겨울이다.


여기를 둘러보아도

저기를 둘러보아도

보이는 것이라곤 잠시

내린 눈 위에 발자국뿐

늦었지만 이것이라도

따라가며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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