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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
13 김용수 2021.02.25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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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동료 세 명이

한 집에서 살면서 필리핀 출신의 가정부 한 명을 두었답니다.

 

가정부는 매일 청소와

요리를 해 주었는데,

그녀가 해주는일은 한국인 모두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한 가지만 빼고..

 

그 동료들은 집에 있는

술병의 술이 조금씩

줄어든다는 것을 눈치 채고는,

가정부가 몰래 술을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답니다.

 

그들은 잠자기 전에

한 잔 더할 생각을 하다가,

술병에서 술이 자꾸

줄어 들었던 것이 떠올라서 취기가 좀 돈 상태라,

그들은 가정부에게 뭔가 따끈한 맛을 보여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들은 술이 남은 병 안에 오줌을 눠서 채워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선반 위에 도로 갖다 놓고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기로 했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 술병 속의 술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었답니다.

 

그들은 가정부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하고

"자기들의 술을 마셨느냐?"고 물으니까,

 

"전 마시지 않았습니다.

요리할 때 자주 사용했는데요."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 있다면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서 풀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얘기하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편견"을가지고 판단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나쁜 결과는,

자기 자신에게 그대로

되돌아 오고 말 것입니다.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과 상처를,

가져다주었는지를..

 

카스 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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