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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화, '낙엽의 꿈'
17 부산가람슬기 2020.09.28 04:39:07
조회 340 댓글 4 신고
너의 시린 마음이 낙엽되어
나의 가슴에 와 눕는다.
알 수 없는 그리움
하나 둘 쌓이면
바람처럼 흔적은 없어도
아린 상처 가슴에 박힌다.

슬프도록 파란 하늘이
때론
너 마음이 되고
내 마음이 된다.
바람 없어도 스산한 날에
따사로운 햇살 살포시 뿌리면
시월의 향기에 젖어드는 낙엽의 꿈
세월에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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