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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1 구복서 2004.09.17 12:09:18
조회 501 댓글 4 신고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행복해질 수는 없나 봅니다.

사랑하는데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구요.
서로에 대한 존경심도 있어야 하구요.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하구요.
사랑하며 살기에는 참 많은것들이 필요한듯 합니다.

존중이란 서로의 가치를 소중히 아끼는 것과
동시에 서로를 존경하는 것이고,
부드러움이란 서로를 아끼는 마음인 셈이죠.

아끼기에 서로에게 좀 더 부드럽고,
서로의 가치를 소중히 하기에 늘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라는 얘기가 아닐가 합니다.

그러나 가끔은..
사랑이 줄었다는 이유로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기에 바빠진 듯 합니다.

목소리를 높이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 대한 존경심도 없어지고
서로를 아끼려는 마음도 줄어들고,
무엇보다 둘이 함께 한 곳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제각기 다른 곳을 보게 된다는 거죠.

사랑하는 사람이 서운하게 한다해서
우리는 곧 화를 내고 맙니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을 밀어내려 합니다.

그의 마음을 믿으려 하지도 않고,
의심의 굴레안에서..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맙니다.

마음 한구석엔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데도
그것을 그 순간만은 거부하려 합니다.

그를 보내고 땅을 치고 통곡하게 될지라도 자존심을 앞세워
사랑하는 그들을 보내버리고 맙니다.

이제는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번 더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지혜를 필요로 하며,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언젠가는 내맘을 알아주겠지.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들이 있다면
먼저 사랑하는 그에게
베풀수 있는 그런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 목소리를 낮추어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
사랑하는 그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
용서하고, 사랑하고, 받아주고,
다른 이에게 받기 전에 먼저 해주려는 마음.
그런 아름다운 마음들을 먼저 가져보려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단단한 사랑으로 묶여진 서로를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사랑하는 것은,
서로를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라고 하죠.

우리가 서로 사랑했을 때,
영원히 사랑하자고 서로에게 맹세했듯이
우리가 함께 가졌던 그 꿈들이
영원히 빛이 바래지 않길 바라는 그 마음으로
그 소중한 꿈들을 지켜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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