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을 들키고 말았네요
비온거리 2004.03.17 1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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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 속마음을 그만 들키고 말았네요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아니
이미 알고 계셨죠

그 오랜날들을
오직 한 사람만을 그리워하며 지냈으니
아주 조금은
저의 간절한 기도가
그대에게도 전해졌겠죠

부끄럽지 않아요
차라리 마음이 편하고 시원해요

비우고도 채워지는 느낌은
바로 이런 거군요

이제부턴 주저않고 말할래요

사랑하고프면 사랑한다고
보고프면 보고싶다고
그리우면 그립다고

아무때고
그대에게 이야기 할래요

by 비온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