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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깨닫는 지혜
12 좋은말 2004.03.09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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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인디언의 전래동화 가운데 지금까지도 자손 대대로 전래되는 유명한 우화가 있습니다.
한 추장이 늙어서 자신의 추장직을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세 아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갔습니다. 눈앞에 큰 나무가 있고 그 나무 가지에 독소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추장은 맏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맏아들이 대답했습니다.
"하늘이 보이고 나무가 보입니다."

추장은 실망하여 둘째 아들에게 물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둘째아들이 대답했습니다.
"나무가 보이고 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독수리가 보입니다."

추장은 역시 실망한 빛으로 막내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저 앞에 무엇이 보이느냐?"
막내아들이 대답했습니다.
"독수리가 보이는데 두 날개가 있고 그 날개들이 마주치는 곳에 독수리의 가슴이 보입니다."

추장은 기쁨으로 외쳤습니다. "그 곳을 쏴라."

막내아들의 화살은 독수리의 가슴을 명중시켰습니다.
물론 추장은 막내아들에게 추장직위를 물려 주었습니다.


자기의 목표하는 바를 확실하게 내다보는 인간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교훈하는 인디언의 전래동화입니다.
그들이 들로 나온 목적은 사냥이였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하늘을 보거나 나무를 보거나 막연하게 독수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목적은 사냥이므로 독수리를 쏘아야 할 것이며, 큰 독수리는 다른 곳을 맞추어도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날의 목적은 온 우주 안에 독수리의 가슴 한군데 밖에 없는 것입니다.

- <지혜의 샘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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