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소녀 산타
벗님 2003.12.13 1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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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다는건, 따사로움이 가득 내 맘 속으로 전해질 때인 것 같다.
이른 새벽, 따사로운 기사와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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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3세 ‘소녀산타’ 화제

6년간 2만 8000여명에 성탄 선물

지난 6년동안
불우한 어린이 2만80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온
13살짜리 산타소녀의 선행이 미국에서 화제다.

최근 케어링재단의 선행상을 수상한
매켄지 스나이더가 어린이로서는 하기 힘든
봉사활동에 뛰어든 것은 7살때부터.

글짓기 대회에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란 글로 상을 받았던
매켄지는 입양을 기다리는 고아 어린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던 중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봉제인형을 나눠줘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선물할 인형이 모자라게 되자 동네 창고세일을 찾아다니며
인형을 싼값에 사모으던 그의 활동이
우연히 프레디 맥 재단 관계자의 귀에 들어갔고,
재단측은 1만5000달러의 기부금을 매켄지에게 제공했다.

신이난 매켄지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각 재단에 기부요청 편지를 보내 약 5만달러를 모으는데 성공했으며,
헌책 등 각종물품까지 기부를 받아 고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내왔다.

매킨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내 모든 고아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다”면서
남을 도우면 내 기분이 좋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오애리기자 aer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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