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의 풍경/ 박종영
이현경 2022.09.19 01:09:00
조회 23 댓글 0 신고

봄을 느낀다
하얀색 빨래의 나부낌이 상쾌한
냄새를 전달한다


바람이 부드러운 날
애틋한 사랑을 주머니에서 꺼내
가만가만 헹구어 너는 옷가지


구겨진 가난이거나 헤어진 옷에서 묻어나오는
어머니의 냄새가 추억처럼 달다


무게의 균형을 잡아주는 난간의 가는 줄이
옷감의 색깔을 식별하여
무지개색을 연출하는 즐거움


좁은 골목길
햇볕과 봄바람을 맞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자유가 오독오독 마를 때까지

기다려지는 인자한 사랑의 날개로 입혀지는가?


얼룩진 삶을 일으켜 세우는
빨래의 풍경이 곱다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9월23일-멜로의 계절… 내 짝은 어디에   사교계 여우 37 22.09.23
자신에게 엄격해야만 따뜻한 나날을 맞을 수 있다   뚜르 50 22.09.23
현재를 보면 과거가 보인다   뚜르 52 22.09.22
9월22일-올해는 ‘원수같은 가을’ 아니길   사교계 여우 32 22.09.22
9월21일-추석후유증 극복   사교계 여우 19 22.09.21
시간 활용이 누적된 결과가 지금의 나다   뚜르 60 22.09.21
책(book)/ 백 원 순   이현경 25 22.09.21
자동차 바퀴의 모험/박종영   이현경 15 22.09.21
올리브 나무(Olive Tree)/ 백 원 순   이현경 20 22.09.21
9월19일-하늘은 높고 내몸은 살찌고   사교계 여우 20 22.09.20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뚜르 54 22.09.20
바보가 돼버려   산과들에 28 22.09.19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산과들에 29 22.09.19
얕게 파세요   산과들에 27 22.09.19
단순하게 행복을 채워가자   뚜르 59 22.09.19
누가?   하양 26 22.09.19
사랑   하양 24 22.09.19
영웅이란   하양 33 22.09.19
빨래의 풍경/ 박종영   이현경 23 22.09.19
9월19일-하늘은 높고 내몸은 살찌고   사교계 여우 23 22.09.19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