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쉼 없이 이어진 예능, 드라마 촬영까지 다 끝내고 미뤄두었던 휴식 기간을 즐기고 있는 김희선을 메디큐브 화보 촬영장에서 만났다. 한결같이 아름다운 배우 김희선의 뷰티 시크릿.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작년 여름 예능 프로그램 '우도 주막’부터 드라마 '내일’, 곧 공개될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까지 쉼 없이 이어진 촬영을 다 끝냈어요. 요즘은 1년 가까이 미뤄뒀던 휴가 기간이에요. 느긋하게 그림도 그리고 지인들도 만나면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있어요.

왕성하게 활동하던 20대 시절 못지않게 여전히 예쁘네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나요.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은 좋네요.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기본에 충실한 편이에요. 가능하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스케줄이 타이트하더라도 틈틈이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우는 거죠. 그렇다고 일부러 몸에 좋다는 특별한 음식을 챙겨 먹지는 않아요. 맛있게 기분 좋게 먹는 음식들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걱정거리나 스트레스도 꿍하고 속에 담아두기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그때그때 털어버려요.

뷰티 습관이 궁금해요.

피부는 망가지고 나서 케어하는 것보다 좋을 때 미리 관리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절대적으로 동감해요. 그래서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등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아무리 바빠도 이것만은 꼭 한다’는 뷰티 루틴이 있다면.

너무 바쁘면 숍에서 피부 관리받기도 힘들어요. 대신 홈 케어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진한 메이크업으로 인해 피부가 답답하거나 피로가 느껴지면 그만큼 주름, 잡티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피곤하더라도 세안은 꼼꼼하게 해요. 그리고 메디큐브 에이지알 ATS 에어샷을 사용한 뒤 마지막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요. 하루 10분 디바이스로 하는 홈 케어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냥 제품을 발랐을 때와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를 도와주는 디바이스로 피부를 준비시킨 다음 발랐을 때는 정말 달라요. 꾸준히 써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김희선 #여성동아

최은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