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들이 공개됐다. 대세 오브 대세 얼굴들이 주를 이뤘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공통점은 바로 젠지 PICK! 이라는 것. 무조건 예쁘기만 한 비주얼 센터급을 추구하던 이전과 다르게 본업잘알러이자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캐릭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확실히 강해졌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팬덤이 큰 배우와 가수가 아닌 옆집 언니, 오빠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가졌거나, 정말 내가 닮고 싶은 워너비 걸들이 대부분. 이는 브랜드들이 주 타깃층으로 여기는 젠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하이틴 무비 갬성 뿜뿜하는 전소미와 레드벨벳 조이는 로레알 파리와 아떼의 새 모델로서 그녀들만의 감각적인 룩을 선보였고, 지브리 영화 속 여주를 연상시키는 아이브 레이 역시 자연주의 브랜드 보나쥬르의 뮤즈가 되며 보기만 해도 상큼한 비주얼을 공개했다. 예능캐로 상한가를 치는 샤이니 키 역시 에스쁘아의 뮤즈가 된 것은 다 아는 사실! 뷰티업계를 장악한 건 아이돌만이 아니다. 프로 다이어터로 웰컴백하며 미모 지수까지 급상승한 가수 이영지도 메이블린 뉴욕과 손잡고 그녀만의 친근하고 힙한 느낌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작년부터 계속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댄서 노제 역시 마찬가지. 패션·뷰티업계를 장악했던 그녀는 2022년에도 여전히 뷰티 신에서 사랑받으며 헤어 케어 브랜드 달리프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본투비 여신 자태를 뽐내는 뮤즈부터 덕질하고 싶게 만드는 친근한 매력까지 고루 갖춘 뉴 페이스들! 갓벽 그 자체의 매력적인 비주얼들이 얼마나 더 쏟아져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