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보여야 하는 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걸리시한 생머리. 하지만 이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스트레이트 헤어의 밋밋한 느낌이다. 그처럼 너무 얌전하기만 한 생머리에 발랄한 변화를 주고 싶다면 헤어 악세서리를 적극 활용하기. 예쁜 컬러의 머리 포인트로 꽂아주기만해도 되니까. 좀 더 솜씨를 발휘하고 싶을 때는, 아이디어 넘치는 헤어스타일이 많이 등장하는 패션쇼를 참고할 수 있다. D&G 패션쇼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깝찍하게 돌돌 말아 올린 헤어 스타일, 커다란 꽃 장식 그리고 모자 연출. 또한 머리를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다음, 두가지 컬러의 끈을 넓게 촘촘히 말아주는 것도 자칫 평범해 보이기 쉬운 포니테일에 어울릴 스타일링. 웨이브를 만들고 싶다면 참하고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라면처럼 꼬불꼬불한 컬을 부분부분 넣는 것이 멋지다. 아주 새로운 이미지를 바란다면 부분 컬러링을 권장. 보발 전체를 염색하는 것이 아니라 헤어 마스카라 또는 컬러 스프레이로 간단히 색깔을 입히거나 밝은 컬러의 헤어 피스를 붙혀 보는 것. 이 때 좀 더 효과적으로 연출하려면 광택 스프레이, 불륨 로션, 모발 보호 제품들도 챙기기.

1. 미니 집개핀. 가격 미정. 타리나 타란티노.
2. 형광 컬러 스프레이. 1만5백원. 크리오란.
3. 와운드 업 엘라스틱 스타일러. 2만3천원. 웰라
4. 꽃무늬 컬러 큐빅 핀. 각 8만8천원. 타리나 타린티노.
5. 수퍼스타 볼륨 로션. 2만9천원. 티지.
6. 프로텍팅 스프레이. 2만원. 세바스챤.
7. 베르니 뉴트라-스컬프트 울트라 샤인 톱코트. 가격 미정. 케라스타즈.
8. 밀키 스트롱 스타일링 크림. 2만4천원대. 로레알 프로페셔날 파리.
9. 스타일케어 스프레이 젤. 6천원. 미장센.
10. 시어 젤리. 8천원대. 마쉐리.
11. 아쿠아 헤어 마스카라. 1만8천5백원. 크리오란.
12. 스타일링 브로우 워터. 8천원 사라.
13. 스팀 세팅기. 4만9천원. 유닉스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