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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5점 만점 3점(★★★)
11  색시주뇨비 2022.07.20 14:43:11
조회 195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체를 알수 없었던 영화 '외계인 1부'. 확실한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CG와 액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다. 이제는 이런 기술력까지 되는구나 싶을 정도로 좋았는데 그덕인지 오락적인 면만 바라본다면 팝콘 무비로는 아주 제격이었던 영화였다. 지나친듯 하면서도 아닌듯한 개그 코드는 좀 거부감을 유발한다. 아마 이 부분으로 인해 평들이 좀 엇갈릴듯 싶었는데 아주 조금만 개그톤 다운을 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과거 시대의 개그는 안하니만 못했던게 분명해보이기도 했던 그런 영화. 이런저런 시도를 한것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고 결과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이야기를 본것은 분명하나, 다음 이야기가 그리 궁금하지 않다는것이 이 영화의 아주 큰 단점으로 느껴졌다. 그냥저냥 큰 기대 없이 본다면 적당히 만족할만한 오락으로는 가득차 있었던 영화는 맞지만 대놓고 '2부'를 예고한 상황에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갈피도 못잡겠고, 큰 흥미를 남기지 못한채 끝난 1부가 과연 2부를 가기 위한 제대로 된 길이 었을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2부에서 다룰것이다라는 기대를 주기보단 그냥 아주 긴 하나의 영화를 정확히 반으로 자른 느낌이라 더 그런듯 싶다. 생각보다 많은 분량의 액션이나 CG들이 있었고 많은 서사를 다루었지만 결국 '이거 보여주자고 긴 빌드업을 한건가'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던 그런 영화. 더군다나 감독님의 지난 작 '전우치'와 오버랩 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이럴거면 전우치 세계관을 만들지 그랬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 덤으로 '쿵푸허슬''애니메이션 원피스'가 생각나는 구조가 있었던것까지 해서 '독창적인' 부분에서도 아쉬움을 사긴 하지만 제작비를 헛되게 쓰진 않았구나 라는것이 느껴질 정도로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영화. 볼거리로 많은 부분이 가득차있어서 상대적으로 만족감을 느낀 케이스가 될것 같은데 지금 계속 다시 생각을 해보기보단, 2부를 보고나서 다시금 1부를 판단해보는게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는것이 좋을듯 싶어보인다. 이 좋은듯하 지만 찝찝한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포스터 만큼이나, 예고편 만큼이나 알쏭달쏭했으나 오락으로는 만족스러운 영화라고 해야하나.

 

 

첫 시사 평 이후로 기대치를 낮출수 있었던 부분도 도움이 되었을것이고, 평소 같았으면 가볍기만 한 영화라고 꼭 언급했을것만 같은 영화에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단순 기대보다 좋았던 CG라고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내 눈이 갑자기 어떻게 된게 아니라면 충분히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퀄리티를 보여준건 분명했기에 만족감이 좀 더 느껴진게 아니었을까 정도로 정리를 해봐야겠다. 과거와 미래(현재)를 다루는 만큼 복잡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내용은 단순했고 오글거릴 줄만 알았던 전투 장면들의 때깔도 좋았으니 이 영화의 최소한의 목표는 다 채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손익분기점들 달성하여 웃으면서 2부가 계획대로 개봉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큰 기대가 되는 2부는 아니기는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이 이야기의 끝은, 무엇이 될지는 기다려봐야겠다 싶다. '천둥'이 그 '천둥'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나름 재치있는 발상도 들어가긴 했으니 이렇게 말하는것도 웃기긴한데 큰 기대보단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시는것을 우선적으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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