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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의 탄생은 신부님의 손에 달렸다? 출산장려영화 <신부의 아이들>.
15  MV제이와이 2022.05.21 22:55:19
조회 27 댓글 0 신고

 

영화제목에서의 '신부'는 당연히 결혼할때의 '신부 (Bride)'가 아닌, 종교에서의 '신부님'입니다. 그런데.. 그 신부님의 아이들?! 뭔가 아이러니한 설정에서 시작하는듯한, 독특한 크로아티아 영화 <신부의 아이들 The Priest's Children>입니다. 

* 신부의 아이들 줄거리는.. 출생률 0%인 작은 섬에 부임한 신부 '파비앙'. 그에게 콘돔을 파는 매점 주인이, 생명을 죽이고있다고 고해성사를 합니다. 그로 인해, 직접 '출산장려 프로젝트'를 시작한 둘. 그렇게해서 출생률은 급격히 치솟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찾아오는데..

 

영화 생각보다 아주 웃깁니다. 비록 초중반에만 해당하는 웃음 부분이지만, 이 기발한 '출산장려 프로젝트' 과정에서 '19금 섹시 코미디' 웃음이 터져나오더군요. 참고로 이 영화 포스터 밝게보여도,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그만한 장면들과 내용이 있습니다. 

섬의 출생률 상승.이 목표이기도 하지만, 사실 '파비앙' 신부가 먼저 있던 신부보다 덜 주목받고, 능력이 덜해서, 이 기발한 프로젝트에 뛰어든 것도 한몫합니다. 덕분에 일순간에 주목을 받게되죠.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나오는데. 

 

19금 코미디를 지나면.. 
탄생과 죽음, 종교와 진실에 대한 물음도 던집니다.

영화는 기발한 출생프로젝트 후 온 부작용으로 인해, 조금씩 진지한 '물음과 생각'을 던집니다. 삶과 생명, 탄생, 죽음 등이 과연 얼마나 인접해있고, 얼마나 신의 뜻일까. 보다보면 인위적으로 출생률을 높이긴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까지는 생각치못합니다. 물론, 막기도 힘들어지죠. 출생과 탄생, 죽음 또한 그런 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이 그렇게 노력했다고는 했지만, 모든 건 신의 뜻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더 나아가서 이 '신의 뜻'이라고 하는 종교적인 부분까지 생각하게만듭니다. 고해성사, 비밀, 진실과 마음의 평화까지, 이 '출생프로젝트'를 담당한 파비앙 신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게됩니다. 나름 충격적인 후반부도 있죠. 

 

누군가에게는 희극이, 
누군가에게는 비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기를 통해 바라본 인생이란 그런 것.
 
영화는 19금 코미디로 시작해서, 나름 뭉클한 블랙코미디로 끝나는듯한 느낌입니다. <신부의 아이들>이란 제목은, 그의 노력으로 태어난 수많은 생명들이 있지만, 역으로 그가 정신적으로 책임져야할 수많은 아이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간절한 아기.이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는 맡아 키울 수 없는 상황과 원치 않는 아이일수도 있었지요. 

현대사회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반복되고있지요. 그러한 부분에 많은 생각을 던지네요. 어쨌든간에 영화는 깔끔하게 웃기고, 깔끔하게 생각과 입장을 제시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크로아티아 영화라는게 생소할듯 하지만, 의외로 그렇지도 않으며,'크로아티아라는 나라의, 멋진 섬 전경'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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