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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으로 승부하라] 3편. ‘선한 영향력’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힘
9  enterskorea 2021.12.08 13:18:01
조회 97 댓글 0 신고

선한 영향력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힘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 中 (출처 : 네이버 영화)

 

 

너희들에게 세상은 어떤 의미이니?”

 

중학교 1학년 첫 수업에서 사회 선생님이 물었다. 그리곤 세상을 바꿀 만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그것을 실행하라!”라는 1년 치의 숙제를 내준다. 미국의 소설가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Catherine Ryan Hyde)의 소설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는 이렇듯 따뜻한 숙제와 함께 시작된다.

 

다음 수업 시간에 학생들은 모두 친구들에게 저마다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주인공 트레버도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도움 주기(Pay it forward)’를 소개한다. 자신이 세 명에게 큰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은 사람은 또다시 세 명에게 큰 도움을 주면서 계속 도움을 전파해가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타인을 도와주는 선한 마음은 3의 거듭제곱으로 퍼져나가 세상이 아름답게 변할 것이란 생각이다.

 

 

 

선생님은 트레버에게 서로의 착한 마음을 믿어야만 가능한, 그러나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데 온 세상이 함께할 아이디어라며 칭찬한다. 그렇게 트레버로부터 시작된 도움 주기(Pay it forward)’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누군가로부터 조건 없는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다른 세 명에게 도움 주기를 실천하면서 영향력 있는 사회운동으로까지 확산된 것이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주로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 노숙자, 가정폭력의 피해자, 자살 기도자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상처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낯선 이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 소박한 밥 한 끼,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행에서 다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영화는 선행의 나비효과를 통해 누군가의 선한 마음과 실천이 세상을 밝히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다녀간 손님이 당신의 식사비용을 대신 내어주었다면 당신은 또다른 사람을 위해 식사비용을 내줄 수 있을까? 만약 내준다면 얼마를 내줄 수 있을까? 더군다나 이름도 금액도 공개되지 않는다면 내가 내야 할 식사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다른 사람의 식사비용으로 기부할까, 아니면 같은 금액, 혹은 그보다 더 적은 금액을 기부할까? 한 끼 식사비용이 그리 큰 금액이 아님에도 나 또한 이런 상황을 맞는다면 사뭇 고민이 되지 않을까 한다.

 

2014년에 UC 버클리와 UC 샌디에이고의 심리학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실험을 통해서 찾아냈다. 연구진들은 실험이 이루어지는 식당의 계산서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두었다.

 

앞서 오셨던 손님이 당신의 식사비용을 대신 내주셨습니다. 당신을 위한 선물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그냥 나가셔도 되고, 다음에 올 손님을 위해 식사비용을 대신 내주실 수도 있습니다. 이 봉투에 익명으로 돈을 기부해주시면 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사람들은 자신이 내야 할 식사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봉투에 넣었다. 돈을 내지 않아도 되고,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데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많은 돈을 기부한 것이다.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에서 소개되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는 가상의 이야기 속에만 머물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받은 도움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다시 나누어주면서 힘차게 퍼져가는 선한 마음과 실행이 이처럼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페이 잇 포워드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문화로도 유명하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창업자들은 초보 창업자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그들은 현재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거쳐온 수많은 실패의 경험과 깨달음을 들려주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위기에 놓인 스타트업에는 인맥을 동원해 자본이나 기술, 정보, 인재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앞서 나아가는 사람이 뒤이어오는 사람을 끌어주고 격려해주는 창업 문화는 전 세계의 창의적인 인재들을 실리콘밸리로 불러들였고, 스타트업의 안전망으로 작용해 두려움 없는 도전을 이끌었다.

 

 

 

스티브 잡스 또한 페이 잇 포워드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창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전화번호부를 뒤져 휴렛팩커드(HP)의 창업자인 빌 휴렛(Bill Hewlett)에게 전화해 주파수 계수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을 나눠주길 부탁했다. 이에 빌 휴렛은 12살 소년에게 기꺼이 부품을 나눠주었고, 심지어 방학 때 자신의 회사에서 일할 기회도 주었다. 이후 20대가 되었을 때도 스티브 잡스는 인텔의 공동 창업자인 밥 노이스(Bob Noyce)를 찾아가 창업과 관련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후 애플을 창업하여 세계적인 기업가가 되었을 때 스티브 잡스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의 멘토가 되어주는 등 후배 창업자를 돕고, 강연을 통해 전 세계의 수많은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처럼 내게 도움을 준 상대에게 다시 보답하는 페이백(Pay back)’과 달리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는 내가 받은 감사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는 나눔의 행위이기에 이웃과 사회를 향한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며, 그 전파력 또한 막강하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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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으로 승부하라 <이승율> 저

바이북스, 2021년11월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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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REAM으로 승부하라] 1편. ‘창의력’ 일단 도전하라!

2. [DREAM으로 승부하라] 2편. ‘관계’ 연결을 통해 만드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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