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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비전> / 5점 만점 5점(★★★★★)
11  색시주뇨비 2021.11.15 06:50:54
조회 89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시작한건데, 결국은 또. 내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블 시네마틱 최애 캐릭터 완다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완다비전' 제작 소식을 들었을때 도대체 얼마나 그녀를 힘들게 하려고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맞구나. '엔드게임' 이후 정말 빠른 시점을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다소 복잡한 느낌은 있지만 마지막 쯤에 잘 정돈을 해줘서 다행이라는 생각. 왜 코미디쇼 스타일을 선택한걸까 했는데 속에서 다루는 내용 뿐이 아니더라도 '코미디쇼' 스타일이 정말 신의 한수 였다 싶을 정도로 재밌게 봤다. 흑백의 코미디쇼가 색을 찾아가는 모습이 시간대의 흐름이 아니라 난 자신마저도 불안정해하는 '망각' 을 이제 '현실'로 받아들리는 완다의 상태를 보여주는것 같기도. 웃고 있는듯 하지만 안타깝지만 슬픈 이야기 였던 '완다비전' 속에 정말 많은 떡밥들이 있어서 '디즈니플러스' 구독을 안할 수가 없었겠구나 싶은데 솔직히 한국 공개를 너무 오래전에 해서 어떻게 보면 이미 차가운 떡밥이지만 제대로 보고 나니까 생각보다 큰 부분들이 빈 껍데기 떡밥이었고, 작은 부분들이 의외로 큰 떡밥인데 조금은 놀랬던 부분. 그냥 딱 떡밥 황제 마블 답게 앞으로 풀어 나갈 이야기가 정말 많아서 곳곳에 심어둔건가 싶더라.

 

 

언젠가는 행복한 완다의 모습을 보고 싶지만. 이 드라마의 최종 목표였던 그녀의 최종 모습의 공개. 이제 그녀는 '완다'가 아니라 '스칼렛 위치' 이다. 이제 남은건 '닥터 스트레인지 2'로 이어지는 완다. 아니 스칼렛 위치의 진짜 멸망전인데 당장 '완다비전'만 봐서는 무탈없이 엄청난 영화를 만들어내리라 믿어 보긴 하지만 사실 '스파이더맨' 만큼이나 거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 영화인지라 잘 해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든다. 아마 이 부분은 이후 마블 영화들에 대한 호불호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라는 점에서 드는 걱정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마블 공포' 타이틀을 달고 만들고 있는 이상, '완다비전' 속 잠깐 보여진 그녀의 모습만 봐도 '스칼렛 위치' 캐릭터 만큼은 이상하게 만들진 않겠구나 싶더라. 그냥 더 이상 그녀를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완다의 팬으로써 할 수 밖에 없다. 비극이 예상, 아니 사실상 확정인 이 상황에서 그녀의 행복을 바랄 수 조차 없는 너무 슬픈 이야기. 근데 또 그래서 너무 좋았다. 그녀의 비참함을 잘 담아내준것 같아서 말이다. 하필 내가 좋아하는 배우 '캐서린 한'이 빌런인 아그네스를 해주는 덕에 더 완벽했던 '완다비전'. 정말 매력있는 빌런을 만들어냈고, 당연히 일회성 캐릭터로 끝날것 같지는 않은 캐릭터인지라 '아그네스'의 모습도 조금은 더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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