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 진규동>

<목차>

다산의 철학이나 가치관에 대해서 요즘은 좀 알게되었다. 십년전에 봤더라면 지루했다 여기면서 쳐다보지 않았을 책 목록이었을 텐데 요즘은 인문학 철학 관련 책들이 마음에와닿는것 같다. 나이들어서 그러는건가...

삶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해진것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다산 정약용이 남긴 지혜와 철학에서 내 삶의 방향이나 가치관을 정립하고 나아갈수 있다면 책 한권으로 많은 것들을 얻은것이 아닐까 싶다.

다산이 살았던 사회적인 상황에서 다산의 뜻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가 쓴 많은 글들중 몇개가 이책에 기재되어 있다.

다산은 유배생활에서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시기를 휴가를 얻은것 마냥 여가를 얻었다고 표현했다. 이때 맣은 작품을 남기기도했고 말이다.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그의 자세를 볼수 있다.

불안과 공포의 불확실한 유배 생활속에서, 다산에게는 자신을 다스리며 헤쳐갈수 있는 긍정의 마음이 필요했다. 그래서 심경을 펼쳐들고 "앞으로 내내 평생을 되돌아보며 이제로부터 죽는 날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일에 힘을 다하여 경전을 공부하는 일을 심경으로 맺는다" 라고 하였다. 절망이 아닌 소망으로, 긍정의 마음으로 지난 삶에서 잘못된 부분들을 노년에 은혜로 보답하겠다는 비전까지 세웠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닥치는 과정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다산은 이미 책을 통해서 이를 알았기에 그 시련과 고통의 시간을 자신의 여가로 생각하며 긍정의 마음으로 돌릴수 있었다. 그리고 시련과 고통을 초월 기회로 생각하는 긍정의 힘으로, 열악한 유배지 강진에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며 평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지냈다. 그 결과 못다 한 학문을익히며 18명의 제자를 육성한 것은 물론, 그 제자들과 함께 600여 권의 책을 저술하고 이를 통하여 오늘날 '다산학' 이라는 위대한 학문적 위업을 남길수 있었다.

다산은 실용적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어떻게 하면 나라를 개혁하고 백성들의 삶을 보다 편하게 할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였다. 그리고 엑셀과도 같은 문서 정리를 통해서 창의적인 행정적 재능을 뽐내 목민관으로서의 자세도 확인할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백성들을 병마로부터 구하기 위하여의학서까지 저술했다. 이처럼 다산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그 자리에서 할수 있는 일들은 뭐든지 창의적인 자기계발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흔히들 '우문현답' 이라는 말을 한다. 즉,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야기다. 다산역시 사례를 통해서 확인할수 있듯이 늘 현장에서 나라의 개혁과 백성들의 안녕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귀족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타고난 신분에 따른 각종 혜택을 받는 만큼, 윤리적 의무도 다해야 한다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산은 관료로서는 물론 유배 현장에서 극도로 피폐한 백성들의 비참한 현실을 바탕으로 목민관들이 백성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였다. 마산은 목민심서를 통하여 진정한 목민관의 역할과 사명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이 가운데 권분은 가진 자들이 가난하고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자상하게 적시하고 있다.

밥사, 술사, 감사, 봉사라는 유명만교수의 말이 정말 기가 막힌 표현인것 같다.

다산의 전원주택 요건을 참고해서 언제고 시골에서 소키우고 농사지을거라면서 집짓고 살고 싶어하는 신랑의 마음이 떠오른다.

나는 아직은 도시가 좋긴 하지만 자연도 좋아하기에 지금은 시골생활이 마음이 불편해지지만 왠지 이 책을 읽고있으려니 자연속에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라. 평안함이랄까~

다산은 인륜과 도덕이 무너진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르 꿰뚫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이를 통한 도덕성 회복을 주장하였다. 극복할 수 없는 편 가르기와 부정부패를 깨부수어 도덕을 재정립했다 .극심한 고뇌와 고통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식인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확인한 실학자, 그게 바로 다산이었다.

다산에 관련된 책을 두권째 읽는거다. 그런데 질리지가 않고 늘 새로운 느낌이 들면서 감동도 있고 하는것이 저자가 오랜세월동안 다산정신에 대해 공부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에 공감할수 있을것 같다. 읽을수록 지금 이런 사람이 있을까.. 이런 마인드로 지금 이 시기를 살아가면 어떤 인물이되어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그리고 뭔가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마음에 피톤치드향처럼 평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차분해지기도하고 말이다.

다산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그의 삶의 배경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지식이 있었지만 그의 정신에서도 배울점이 참 많다여겼다.

코로나때문에 어디든 자유로이 나다니지 못하고 갇혀사는 듯한 삶을 사는 지금이 모두의 유배지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럴때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지쳐하면서 흔들리고 휘청거리고 있다.

이 힘든 시기에 나를 지키고 주위를 지키는 그런 마음을 이 책을 읽고 나만의 해석으로 찾아볼수 있으면 좋을것 같았다.

​

​

​

#다산의평정심공부 #다산정약용 #다산철학 #자기계발 #철학 #다산정신 #다산의지혜 #위로와공감 #베가북스 #진규동 #평정심 #정약용 #베스트셀러 #신간 #인문학책 #인문학책추천 #추천도서

​

< 본 포스팅은 베가본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후에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